관리 메뉴

Daily IT

"코로나19 장기화 속 한국유학생활 어떤가?" 본문

최신 국제 뉴스 다시 보기

"코로나19 장기화 속 한국유학생활 어떤가?"

IT Knowledge Share 2021. 8. 14. 23:54
728x90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청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31세 청년의 고독사가 화두로 떠올랐다. 과연 이 문제가 남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한국내 석,박사 조선족 유학생은 약 250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제10기 회장 김천웅)는 7월 30일 “재한조선족 유학생의 현황 및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펼쳐, 그 보고서를 발간해 관심을 끈다.

보고서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 방에 가입되어 있는 879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165명 중 156명의 답변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이다. 응답자는 서울권이 82.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석•박사급 유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문내용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경제환경, 주거 및 생활환경, 의료환경, 사회심리적 적응, 향후 진로 관련 등 여섯 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고서는 총 37개 질문에 대한 답변내용을 분석한 것이었다. 조사내용에는 한국정부나 중국정부의 관심도와 지원 관련 내용도 있어 관심을 끈다.

김천웅 회장(한양대 박사수료)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한국사회에서 청년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족유학생들의 생활은 어떤지 파악해 보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 설문조사를 펼치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올해로 처음 실시하였지만, 이를 계기로 매년 조선족유학생 실태조사 보고서를 낼 계획임도 밝혔다.

현재 재한조선족유학생들에게도 가장 큰 부담으로 여겨지는 것은 국민건강보험료였다.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받고 있는 조선족유학생들은 매달 13만원 이상 되는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한국의 의료정책에 대해서 조선족 유학생들은 의견수렴을 제대로 못하고 적절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외 자체 설문조사 분석내용도 게재하였다.

조선족유학생들은 경제환경 측면에서 장학금 등으로 학교 등록금 및 생활비를 일부 해결하지만 주거비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여전히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학생활의 힘든 점은 경제적 부담, 편견과 차별대우 외로움과 대인관계 등을 꼽았고, 일상적인 교류의 경우 자국인과 가장 많이 소통하면서 한국인과도 적지 않게 일상을 공유하는 한편 기타 외국인과는 크게 교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중국으로 바로 귀국하겠다(35.3%), 한국에서 경험을 쌓은 후 귀국할 예정(16.7%)이라는 응답율을 보였다.

2021 재한조선족유학생 실태조사 최종보고서 다운로드 하기

2021 재한조선족유학생 실태조사 보고서.pdf
1.34MB


출처 : EKW이코리아월드(https://www.ekw.co.k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