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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T
동남아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새끼 판다가 태어났다. 17일 로이터통신은 싱가포르 야생동물 공원에서 대왕판다 13세 카이카이와 12세 지아지아가 새끼 판다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중국은 싱가포르에 친선우호의 뜻으로 10년간 암수 판다를 임대했다. 싱가포르 야생동물 보호국(WRS)은 새끼 판다의 몸무게가 200g이며,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잡지 스미스소니언에 따르면 새끼 판다는 생후 몇 개월간 외부 생식기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통상 DNA 검사를 통해 성별을 식별해야 한다. 암컷 판다 지아지아는 지난 4월 인공수정을 받은 뒤 8월 10일 임신이 확인됐다. 새끼 판다는 약 3개월 후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멸종위기종인 판다는 야생에서도 ..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 1명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 공중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확진자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발생 확진 사례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강경하고 빠른 대응으로 자국내 코로나19를 사실상 종식시켰다고 보고 국경 봉쇄를 제외한 방역 지침은 해제한 상태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발발 이래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수 2500명, 누적 사망자수 26명을 기록했다. 출처: h..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내년부터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주요 백신 제조사와 속속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17일 정부가 미국 화이자로부터 1억2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공급받기로 한 계약을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내년 부스터샷을 위해 이미 미 모더나와 5000만 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만큼 화이자 물량까지 더해지면 전 인구(1억2600만 명)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게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및 물량 확보 등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담당상 또한 16일 한 방송에 출연해 “화이자로부터 내년에 필요한 3차 백신을 확보..
일본 정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중증자 수가 연일 최대치로 늘어나자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9시경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도쿄 등 6개 광역지자체에 발령 중인 긴급사태선언을 이바라키(茨城)·도치기(회木)·군마(群馬)·시즈오카(靜岡)·교토(京都)·효고( 兵庫)·후쿠오카( 福岡) 등 7개 현(縣)을 추가하고, 기한을 다음 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차 긴급사태 선언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마지막 선언”이라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스가 총리는 “필요한 치료를 확실하게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집권한 탈레반 대변인이 첫 공식 인터뷰에서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한 날 온몸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은 채 외출한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탈레반의 강압 통치 소식도 전해졌다. 동부 잘랄라바드에서는 이날 탈레반이 아프간 국기를 들고 시위하는 시민들을 향해 발포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1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아프간 타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 지난 17일 한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 사진이 찍혔다. 폭스뉴스는 이 여성이 부르카 없이 외출했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1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간 국영 TV의 유명 앵커인 가디자 아민을 비롯한 여성 직원들을 무기한 정직시켰다. 아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에서 18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5000명이 군용기로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서방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5000명은 각국 외교관, 국제 구호조직 요원 등 아프간 체류 외국인들 및 아프간전 동안 미국 등 서방 다국적군을 도왔던 아프간 현지인들을 모두 포함한 수다. 서방 중 미국은 8월31일까지 하루 5000명~9000명을 카불에서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5일(일) 저녁 탈레반이 수도 카불 도심에 무혈 입성하고 대통령궁을 장악하기 직전부터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서 민항기 운항은 중단되었다. 앞서 이날 탈레반이 수도로 진격하던 아침부터 미국은 대사관 철수 및 폐쇄에 나서 문서를 소각하고 헬기로 사람들은 멀지 않은 카르자이..
영국 런던 의회 광장에서 열린 백신 반대 시위에 참석한 한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여권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지역에서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여있다고 유엔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임스 엘더 유니세프 대변인은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도주의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지원을 확대하지 않는다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라고 말했다. 티그라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