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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자 1.2억 회분 추가 계약…“전 국민 부스터샷 분량 확보”

IT Knowledge Share 2021. 8. 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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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내년부터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주요 백신 제조사와 속속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17일 정부가 미국 화이자로부터 1억2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공급받기로 한 계약을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내년 부스터샷을 위해 이미 미 모더나와 5000만 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만큼 화이자 물량까지 더해지면 전 인구(1억2600만 명)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게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및 물량 확보 등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담당상 또한 16일 한 방송에 출연해 “화이자로부터 내년에 필요한 3차 백신을 확보했다. 합의가 됐고 가까운 시일 내에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추가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한해 내년부터 부스터샷을 맞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접종과 마찬가지로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노바백스와도 1억5000만 회분의 공급 계약을 맺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백신 1차 접종 비율은 50%, 2차 비율은 37.8%다. 여기에는 앞서 화이자(1억9400만 회), 모더나(5000만 회)로부터 이미 공급받은 백신이 사용됐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7일 기자회견에서 “2차 접종 비율도 이달 말까지 50%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를 돌파하는 등 재확산세가 심각해지자 혈전 부작용 등을 우려해 접종을 보류했던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한 2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1억2000만 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https://news.zum.com/articles/7014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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