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폐막,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희망 안겨"

2020 도쿄 올림픽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폐막 선언을 끝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1년 연기와 취소 위기 등의 우여곡절 속에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바흐 위원장은 8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전례 없는 올림픽"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어려운 시대에 당신들은 세계에 가장 귀중한 선물, 희망을 안겨줬다"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나는 이 가장 힘들었던 올림픽 여정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면서 올림픽 폐막을 선언했다.

바흐 위원장의 폐막 선언 후 스기나미 주니어 합창단의 '다음 세대를 향하여'를 끝으로 폐막식은 마무리됐다.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